(오랜만에 블로그 복귀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...;;;)
어제 4:1 대패에 충격 받으신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. 저 역시 그러니.. -_-;;
98WC에서 네덜란드에게 5:0 으로 깨진 이후 A매치에서 이렇게 골을 많이 허용하고 진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.
아무리 토나오는 아르헨티나 공격진(메시-테베즈-이과인에 후보로 밀리토, 아게로.. 니들 정체가 뭐야?? -_-;;;)이라 하더라도 4골이나 내주고 졌다는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.
(그나마 정성룡의 슈퍼세이브가 없었다면 6:1이 될 뻔 했는데..)
사실 수비도 수비였지만(오범석의 오른쪽이 탈탈 털렸으니.. -_-;;) 우리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해보지도 못한게 더 실망이 큽니다. 공격다운 공격이 이루어 지지 않았죠.
(블루드래곤이청용의 골은 순전히 상대 수비진 실수였고 염기훈의 노마크 찬스는 아래와 같은 제3의(?) 발이었으니..)
만약 이 분이 감독이었다면 어땠을까요?
어제와 같이 포제션 축구를 하는 상대에게는 선수비 후 빠르고 정교한 카운터 어택이 답인데 우리 공격에서는 그런 날카로움을 전~~~혀~~~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. 어쩌다 공을 잡으면 빨리 패스를 해야할지 천천히 볼을 소유하면서 전진 해야할지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볼을 뺏기는게 태반이었죠.
점유율로 압박해오는 상대에겐 09-10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인터밀란 vs 바르셀로나 전이나 지난 수요일날 치뤄졌던 스위스 vs 스페인 전 을 보면 그런 상대를 요리(?)하는 해법이 나와있는데 왜 맞불 작전으로 나가서 대패를 당해야 되는건지.. 우리나라가 스페인, 바르셀로나 처럼 패스웍이 정교하지도 않은데 말이죠. (비교 대상이 안되나.. -_-;;)
어째서 마라도나에게 “한국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”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가요? 이건 어떻게 보면 굴욕입니다. 하필 현재는 재능(감독으로서)이 전혀 없다는 마라도나 감독(!)에게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.. -_-;;;;
http://www.hani.co.kr/arti/sports/soccer/426290.html
마라도나 마지막 멘트가 정말 굴욕적이군요.
"한국이 더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우리가 실수하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. 때문에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. 한국은 세트플레이 등 어떤 찬스도 얻지 못했다.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은 경기력이었다."
(뭐라구? 임마.. 싸우자.. 블루드래곤 킥 한번 보여줄까..-_-)
그래도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겨줘서 나이지리아전을 비겨도 16강 진출에 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습니다. (물론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이긴다는 전제에.. -_-;;;;;) 그동안 우리나라는 월드컵 운이 없었는데 올해는 좀 다르군요. 아무튼 대한민국 파이팅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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